경제 용어로 자주 사용되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 국내 대학들을 강타하고 있다. 지방과 수도권 대학으로 구분되는 대학 입학 시장의 수요 격차, 2040년에 현재 대학 입학정원의 절반인 28만 명의 학령인구로 급감, 대학 등록금 동결 등 대학 재정난 악화라는 세 개의 악성 태풍들이 결합하여 대학들을 감당할 수 없게 위협하고 있다.
고등교육 선진국들은 다양한 민간주도의 대학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반면에, 한국은 교육부의 관제 평가와 한 신문사의 지면 평가만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 대학들이 민간 평가 플랫폼과 피드백을 통한 포용적 혁신과 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체 대학의 80%를 차지하는 사립대학은 이제 지속가능성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사립대의 지속가능성은 지역 소멸 및 경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판단할 수 있는 키는 바로 대학 법인이 갖고 있다. 브랜드 마케팅, 대학 IPO역량 강화, 법인 재정건전성 및 가버넌스 혁신과 경영 전략을 추진하여 국내 대학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평가연구원은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2025 INUE-한경 대학브랜드평가·대학종합평가·대학법인평가를 실시한 바 있으며 동시에 혁신평가모델도 제시했다. 그 결과를 INUE 플랫폼과 한국경제신문 톱기사로 발표하고 대학과 법인의 피드백 기반의 다양한 소통과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대학/법인 듀얼 평가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법인 선순환 시스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의대를 보유한 국내 대학에서 종합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재정건전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실로 엄청나게 클 수밖에 없다. 반복되는 의정 갈등의 아픈 교훈은 의료계 내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국민의 신뢰와 참여 없이는 어떠한 개혁도 가능할 수 없다. 이제는 갈등을 넘어 협력과 경쟁을 병행하는 새로운 민간의 틀이 필요하다. 민간주도의 대학병원 평가는 정부와 의료계, 환자와 국민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여 서로의 소통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선순환 신체계를 만들려는 절실한 노력이다.
대학평가연구원(주)은 대학과 법인 그리고 대학병원의 새로운 선순환 체계 구축이라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3개의 액션 플랜 랭커 (Ranker), 앵커 (Anchor), 헬퍼 (Healper)를 지속가능하게 실천해 나갈 것이다.